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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대전 근교 맛집

동학사 맛집 해달별장 브런치

by 힐캠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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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다이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벚꽃이 화사하게 핀

주말 모든 지역의 벚꽃 축제가 취소되어

사람들의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죠.

특히 제주도의 경우에는 유채꽃 밭을

트랙터로 다 갈아 버려 관광객을

차단하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대전에 오래 살면서 항상 한 번씩 가서

일주일만 화사하게 피는 벚꽃 축제.

대청댐 벚꽃 축제, 동학사 벚꽃 축제

취소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작년에 부인과 결혼 전에 대청댐 벚꽃이나

보려고 갔다가 자이언티 공연을 본

행운은 올해는 기대하기 힘들겠네요.

그래도 일 년에 이번 일주일 딱 한 번만

볼 수 있는 벚꽃 구경이라도 잠시 할 겸

콧바람 좀 쐬기 위해 동학사 드라이브

갔습니다. 아점도 먹을 겸~

동학사 브런치를 검색해서 한 번도 안 가본

해달 별장이라는 곳이 한적한 곳에

있더군요. 여기 2층에서 벚꽃 보면서

밥 먹으면 딱이겠다 싶어 동학사 맛집,

브런치 맛집 해달 별장을 방문했습니다.

동학사 맛집 해달별장은 동학사 진입하는

박정자 삼거리를 통과하여 동학사 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대왕 산삼 농원 쪽으로

진입하여 마을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넓은 마당과 장작이

쌓이고 한눈에 들어오는 이쁜 개조

건물인 해달별장이 보입니다.

위 사진이 해달별장 모습입니다.

2층 주택을 리모델링한 것 같은 모습인데,

건물이 너무 이쁘게 개조된 것 같습니다.

건물 야외에는 바비큐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는데,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브런치 집에 삼겹살은 신기하네요.

주변이 뭔가 시골에 놀러 온 기분이라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주변 풍경과 날씨를

즐기며 여유를 즐기면 진짜 힐링하는

기분을 느낄 것 같습니다.

동학사 브런치 맛집 해달별장 건물을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곳곳에 룸으로 공간이 있어 프라이빗한

식사와 시간을 즐길 수 있고 야외가

보이는 자리 또한 산과 들의 자연의

풍경과 초록 초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따로 야외에도

파라솔과 자리가 있어 날씨만 좋으면

최고의 명당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카운터는 음료와 식사를 주문할 수 있고

다양한 메뉴를 안내합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좀 있습니다.

물론 이런 공간과 뷰를 제공하는 곳에서

이 정도 가격은 보통이긴 합니다.

저희는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테라스에서 야외가 보이는

자리가 있습니다.

1층 야외가 명당인 줄 알았는데,

여기가 더 명당인 것 같습니다.

난간에 걸터앉아 산 풍경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가 최고의 힐링이네요.

2층 안에도 넓은 창으로 밖이

보이는 공간이 곳곳에 있습니다.

자리 곳곳이 다 밖이 잘 보이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삭슈카(아랍 국가들과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의 전통요리)

다른 말로 에그인헬과 퓨전요리인

얼큰 파스타입니다.

 

삭슈카라는 요리를 처음 먹어봤는데,

진한 토마토소스 맛이 느껴지고

안에 버섯과 새우, 소시지, 각 종 야채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감바스처럼 바게트 빵에 소스와

건더기를 얹어 먹으면 별미네요.

처음 접하는 음식이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얼큰 파스타는 흔히 우리가 아는

짬뽕 파스타와 비슷한 맛인데,

얼큰한 토마토 스튜 같은 국물이

베이스인 것 같아요.

진짜 해장하는 맛이에요.

전날 술 먹었으면 속이 확 풀렸겠어요.

 

오랜만에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과

사랑하는 사람과 봄의 기운을 느끼며

제대로 하루를 즐겼네요.

 

코로나 19로 답답한 일상 속에서

작은 힐링이 되는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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