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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대전 맛집

대전 도룡동 비비스페이스 - 프로포즈 장소

by 힐캠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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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우리가 결혼하기 전,

그리고 결혼 준비하던 어느 날,

그 날은 촬영용 웨딩드레스 셀렉과

제 턱시도 셀렉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전부터 미리 준비하고 계획한 오늘입니다.

프러포즈는 사실 3월에

부인이 원하는 로망의 반지로 했었으나,

뭔가 부족했던 것 같고, 찝찝해서,

다시 준비했습니다.

온갖 정보를 끌어모아 예약한 곳은

대전에서 프로포즈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도룡동 비비 스페이스입니다.

근사한 저녁을 먹기 위해

그리고 프러포즈를 위해 미리 예약했습니다.

두 번째 프러포즈로 티파니 앤 코 다이아반지와

어울리는 다이아 가드링을 준비했는데,

마지막에 나오는 후식과 함께

다시 프러포즈 계획했습니다.

비비 스페이스 입구입니다.

주차장은 협소해서 주변 길목에 주차했습니다.

내부 공간입니다.

우리가 식사한 공간인데

여기 외에도 옆으로 건너편에 공간이 더 있고,

위층에도 미술관과 같이 공간이 또 있습니다.

위층 미술관이 단독 룸으로

프러포즈 공간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1층 공간과 공간 사이의 정원 같은 공간입니다.

코스를 주문하고 테이블 세팅을 해줍니다.

식기가 많은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바깥쪽부터 사용하여 먹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코스 메뉴 1을 주문했습니다.

첫 번째 요리입니다 관자구이!

소스가 정말 맛있고 관자의 굽기가 딱 좋았습니다.

부드러우면서 씹는 식감까지 그리고 고소함과

소스의 상큼함까지! 플레이팅도 너무 이쁩니다.

두 번째 요리는 곡물 수프. 고소하니 좋습니다.

이곳 비비 스페이스는

조미료를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천연재료로 조미료 대용을 만들어 사용한다고 합니다.

세 번째 요리, 카르파치오!

한우를 얇게 육사시미처럼 떠서

갖가지 야채와 소스, 치즈 등

오늘 먹었던 요리 중 기억에 남는 음식입니다.

네 번째 요리는 오일로 요리한 고등어 파스타!

비린맛 없이 고등어도 훌륭하고 오일에서도

고등어 비린맛 없이 잘 살렸네요.

 

다섯 번째 요리는 모든 것의 진리인 한우

등심과 새우살로 구운 

한우 스테이크입니다.

소금으로 글씨까지! 디테일합니다.

이탈리아어로 “맛있게 드세요”입니다

새우살 진짜 녹습니다.

한우에 새우살이라는 부위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살치살과 견줘도 되겠어요.

야채 굽기도 딱 좋았고 정말 호사스러웠어요.

스테이크 짱!

 

마지막 후식입니다.

티라미슈와 웨딩 임페리얼입니다.

예신에게는 초코 가루로 글자 문구! ㅎㅎㅎ

사랑해요❤️

 

그리고 반지와 손편지를 주었지요.

당신이 기뻐해 줘서 모든 것이 보람 있고,

당신의 그 웃음과 기뻐하는 모습 하나만으로

나는 모든 것을 보상받았어요.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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