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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대전 맛집

대전 오씨칼국수 물총탕

by 힐캠 202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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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칼국수가 유명한 도시죠.

칼국수 맛집이 엄청 많이 포진해 있습니다

해물 칼국수, 장 칼국수, 공주칼국수

유명한 곳이 많은데 그중에서

대전에서 칼국수로 엄청 유명한
오씨칼국수에 갔습니다.

부인이랑 대전에서 데이트하러 나가면서,

대전의 유명한 식당에
부인을 한번 데려가고 싶었어서,

칼국수 좋아하는 부인을 위해
오씨칼국수 방문했습니다.

대기를 각오하고 가긴 했지만,

번호표를 뽑고 40분을 기다렸습니다.

오씨칼국수는 1층은 식당,

2층은 대기실입니다.

대기실에 히터, 에어컨 모두 있고,

번호판도 있어서, 대기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신탄진 부추해물칼국수가

가장 장사 잘되는줄 알았는데,

오씨 칼국수가 사람이 더 많네요.

위 사진에서 보면 건물은 오래됬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이 두개나 있어

주차하기는 편리합니다.

내부는 늘 사람이 꽉꽉 차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1시 반인데,

2시 20분이 되어서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나갈때까지도 대기 손님이 많았습니다.

저희의 주문은 물총탕과, 칼국수 1인분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칼국수 그릇 크기 보이죠.
1인분 양이 저정도입니다.
양도 엄청 많고, 안에 조개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물총탕 보이나요? 저 조개를 물총 조개라고 해서
물총탕이라고 이름을 부릅니다.
물총조개 양도 어마어마 합니다.
조개가 우러난 시원한 국물에
다진마늘과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냅니다.

맛은 깊고, 진하고, 시원하며 칼칼합니다.

물총조개도 양이 많고 좋아요.

칼국수도 1인분치고는 양이 많습니다.

육수가 정말 진합니다.

숙취가 한방에 사라질것 같은 국물입니다.

장사가 잘되니까, 재료 순환도 잘되서,

재료도 정말 싱싱하고, 육수도 진하고,

자연스레 국물맛도 깊어지고 좋습니다.

물총탕과 칼국수와 정말 잘 어울리는
매운 김치도 별미였습니다.
청양고추가루로 만들었는지 정말 맵더라고요.
입안이 얼얼할때 물총탕 국물을 먹어주면 좋습니다.

매운거 좋아한다면 최고의 김치겠네요.
이 김치는 포장하면 정량만 줍니다.
따로 김치만 팔기도 합니다.

나중엔 김치를 사가서 익혀 먹어봐야겠어요.

김치찌개 끓이면 정말 맛있을것 같은 김치입니다.

 

물총탕은 포장해서 나중에 집에서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포장하면 조개와 육수, 양념을 따로 포장해 줍니다.
집에서 따로 칼국수 면을 사서
같이 끓여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맛있긴 맛있습니다.
하지만 30분 이상을 기다려서
먹을 정도인가 싶습니다.

그래도 대전에서 엄청 유명한 집을
한번쯤은 부인과 가고 싶었어요.
부인이 대전 사람이 아니라서,
부인에게 대전의 유명한 곳들을 데려가고 싶었거든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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