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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대전 맛집

대전 무라텐 - 텐동 맛집

by 힐캠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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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도 유명한 텐동 맛집이 있었네요.

https://yj-date.tistory.com/4

 

샤로수길 텐동요츠야 - 서울 출장

결혼 전에 부인과 같이 다녀온 샤로수길 텐동 요츠야! 부인이 서울 출장 오면서 나와 함께 먹으려고 찜한 식당입니다. 서울에 프러포즈 반지 리사이징 때문에 티파니 앤 코 매장에 가야 해서 부인 서울 출장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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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서울에서 텐동 요츠야에서

텐동을 너무 맛있게 먹고,

가끔 텐동이 자꾸 생각났었는데,

부인이 텐동 맛집을 찾아서 같이 가자고 하여

방문한 텐동 무라텐입니다.

 

여기도 웨이팅이 기본입니다.

토요일 점심에 방문했었는데,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고, 기다려야 하네요.

텐동 무라텐 앞입니다. 날이 따뜻한 겨울이었지만,

장식을 이쁘게 잘해놨고, 가게 익스테리어도

정갈하고, 이쁩니다. 대충 찍었는데 이쁘게 찍혔어요.

입구 대기석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요 좌석은 다찌로 되어 있어서,

텐동을 만드는 과정을 모두 지켜볼 수 있습니다.

텐동 무라텐은 남자분 3명의 친구가 같이
창업한 가게입니다.

대전에서 텐동으로 가장 유명한 곳인데,
유명한 이유가 있겠죠.

사장님들이 엄청 꽃미남은 아닌 것 같으니,

맛으로써 유명한 텐동 맛집인 것 같습니다.

대전 텐동 맛집, 텐동 무라텐의 메뉴입니다.

메뉴가 예전에 갔던 서울대 샤로수길 맛집인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텐동 요츠야와 비슷해요.

텐동, 바질 토마토, 음료, 맥주 등등

저는 무라텐 방문이 두 번째인데요.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바로 시오텐동을 출시됐습니다.

기존 텐동은 밥 위에 튀김을 쌓아서

그 튀김 위에서부터 타 레소스를 뿌려주는데,

그럼 타 레소스에 적셔진 튀김이
바삭함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시오텐동은 밥에 타레소스를 뿌리고,

그 위에 튀김을 쌓아 나옵니다.

튀김의 고유 맛을 즐기기 위해,

핑크 솔트가 같이 나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에비 텐동과 스페셜 텐동입니다.

에비텐동이 부인, 제가 스페셜 텐동입니다.

저는 항상 많이 먹어요. 하하하.

기본찬입니다. 김치와 단무지, 와사바요 소스입니다.
그리고 장국과 핑크 솔트입니다.
편하게 먹으라고 전동 글라인더에 담아서 줍니다.

제가 주문한 스페셜 텐동입니다.

구성은, 붕장어 튀김 1개, 새우튀김 2개, 오징어 튀김,

단호박 튀김, 연근 튀김, 가지 튀김, 꽈리고추 튀김,

온천 계란, 김 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인이 주문한 에비 텐동입니다.

구성은 부인이 좋아하는 새우튀김 4개, 단호박 튀김,

연근 튀김, 꽈리고추 튀김, 온천 계란, 김 튀김입니다.

 먹기 좋게 튀김의 일부를 뚜껑에 옮깁니다.

 붕장어는 바다장어입니다. 튀김을 먹다 보면,

가시가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먹는데 방해 없이

가시가 엄청 연합니다.

 튀김을 다 옮기면 위 사진과 같이 오징어 튀김,

온천 계란과 타레 소스와 밥이 나타납니다.

 

전체적으로 튀김이 바삭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핑크 솔트 뿌려서 튀김에 살짝 찍어

튀김 고유의 바삭함과 촉촉한 내용물을 즐기는

오랜만의 재미에 맥주가 엄청 땡겼지만,

낮인 관계로 술은 패스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오징어 튀김이 튀김이 벗겨진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삶은 오징어 같았습니다.

바삭함은 없는 오징어의 촉촉함만 느끼고 왔네요.

개인적으로 오징어를 너무 좋아해서

이 부분이 아쉬웠네요.

그리고 밥이 너무 질어요.

타레 소스와 비벼 먹어야 하는데,

밥이 질어서 비비면 떡이 돼버리네요.

 

그 외에는 정말 맛있고, 좋았습니다.

 

부인의 에비텐동의 튀김을 뚜껑에 옮겼습니다.

부인은 새우튀김이 많아서 정말 좋아했어요.

 

식후로 나오는 녹차 푸딩입니다.

튀김을 먹다 보면 입안이 기름져서,

약간 느끼해지는데, 녹차 푸딩이
기름기를 다 없애줍니다.

푸딩도 정말 탱글탱글합니다.

 

오랜만에 텐동 무라텐을 방문했는데,

여전히 장사 잘돼서, 웨이팅을 하게 되네요.

먹어보니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맛있습니다.

서울에 가지 않고,

대전에서 텐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좋네요.

 

부인과 오랜만에 대전에 나와서 데이트를 하는데,

점심부터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대전 텐동은 무라텐이 최고네요.

 

다음엔 새로운 메뉴 기대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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