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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맘스터치 인크레더블, 통새우 버거

by 힐캠 202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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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일요일, 둘이 햄 볶아야 할 주말이지만,

부인 당직인 관계로 아침에 대전에 나갔습니다.

부인 아침에 회사 데려다주고,

부모님 집에 있다가 부인과 같이
점심 먹으려고 포장해간
맘스터치 인크레더블 버거 세트와

통새우 버거 세트입니다.

현대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어서,

구매하고 방문했는데,
어플 오류인지 구매한 쿠폰이 보이지 않아서

현금으로 구매한 기억이 있네요.

 

오랜만에 먹는 맘스터치 버거입니다.

예전에는 한 끼 식사로도 좋았고,

바로 만들어준다는 것이 좋아서

자주 먹었었는데, 결혼하고

대부분을 집에서 해결하거나,
더 맛있는 외식을 해서,

이런 간편한 음식은 오랜만에 먹는 것 같습니다.

맘스터치의 시그니처 메뉴는
싸이버거이지만,
이날은 새로운 것을 먹고 싶어서

저는 인크레더블 버거 세트,

부인은 통새우 버거 세트를 먹었습니다.

 맘스터치는 주문 시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프랜차이즈 햄버거 매장과는 다르게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이 날은 긴 시간을 기다려

햄버거를 받았네요.

맘스터치 인크레더블 버거 세트는 6900원,

통새우 버거 세트는 5100원입니다.

구성은 버거, 감자튀김, 콜라로 동일합니다.

 인크레더블 버거 세트는 어마하게 큽니다.

하지만 실상은 아래 양배추가 겁나 많은 거예요.

양배추가 너무 두껍습니다.

그리고 패티는 닭다리살로 만들어진 패티입니다.

그리고 계란과 햄이 또 추가되어 있습니다.

저는 닭가슴살을 싫어하기 때문에

맘스터치에 가면 항상 싸이 버거를 먹는데,

인크레더블도 닭다리살이네요.

너무 커서 먹기 불편하지만 맛있습니다.

아쉬웠던 저은 소스가 너무 적어요.

\소스 좀 넉넉히 넣어달라고 말했어야 했나 봐요.

개인적으로는 왜 싸이 버거가

시그니처 메뉴인지 알게 해주는 날이었습니다.

통새우 버거는 패티에 통새우가
통으로 씹히는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통새우는 그냥
통새우를 먹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 통새우 패티가 생각보다 빵과 야채와
어우러지면 식감도 별로 안 느껴지고,
맛도 닭다리살 패티에 비하면 맛도 많이 안 느껴져요.

개인적으로 역시 싸이 버거가
인기 있는 이유를 알게 된 메뉴이네요.

역시 맘스터치는 싸이 버거,
맥도널드는 상하이 버거가
시그니처인 이유가 있습니다.

롯데리아는 안 먹어봐서 어떤 메뉴가
시그니처인지는 모르겠네요.

버거킹은 와퍼 버거인가요?

 

감자튀김도 호불호가 있지만,
전 맘스터치 감자튀김이 더 두껍고,
겉바속초인 것 같아서 맘스터치 감튀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고생하는 부인에게 맛난 것을
사 가져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시무룩한 점심이었습니다.

 

저녁엔 더 맛있는 걸로 준비해야겠어요.

오늘 하루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당직 근무하느라 고생했어요.

 

다음 주 주말은 같이 더 함께하는 주말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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